협동조합은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개인의 힘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문화적 목적을 협동적 행위를 통해 성취하려는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협동조합의 선구자들로부터 시작된 인간 본능을 향한 이 자연스러운 길은 직선이 아니라 수많은 실패와 실패의 경험이 함께한 곡선의 길이었습니다.
시장이 사회의 부속물에서 사회가 시장의 부속물이 되어버린 지금, 협동조합을 통한 시도들은 여전히 진행형 과제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우리시대가 필요로 하는 무엇을 조합원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수많은 협동조합인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행정과 시민, 시민과 시민 사이를 이어가며 협동조합을 돕겠습니다.
협동조합인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서울특별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

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