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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주간 기념 '쿱투어(COOP TOUR)' 2018.07.14
첨부파일 등록일 2018-07-17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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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토), 서울 종로에서 국내외 협동조합들이 만났습니다. 협동조합 간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촉진을 돕는 '쿱 투어 COOP TOUR'(이하 쿱투어)입니다. 국내외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서울 곳곳의 협동조합 장소를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쿱 투어'는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일하는사람들의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했습니다또한 관광·번역 분야의 협동조합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지역 문화 특성과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일과 미래와 노동자협동조합'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컨퍼런스 참가자(ICA, CICOPA, 이탈리아 CFI, 벨기에 SMART)들과 함께 서울 협동조합들을 탐방했습니다.

 

김보하 센터장님은 "앞으로 한국에서도 노동자협동조합이 많이 확산되기를 바라고지원센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청년직원프리랜서 협동조합 등 서울시 내 협동조합 임원들은 쿱 투어에 직접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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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투어가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북촌의 공예마을협동조합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공예인 '한지공예'를 체험했습니다.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 이사장님의 설명에 따라 한지공예로 꾸민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신영숙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 이사장님은 "조선 왕실의 문화를 만든 경공장의 후예들이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공방을 운영한다"며 "각 나라 여러 가지의 공예가 있겠지만 우리 공예마을협동조합은 한지 등의 재료로 5000년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발전시켜 우리 조상들의 기능과 기술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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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공예마을 협동조합에서 나와 한옥들 사이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한옥협동조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옥협동조합에선 한옥의 아름다움과 보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장남경 한옥협동조합 이사장님은 "각 지역에 있는 문화재를 다루는 유능한 인재들지방에 있는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자 했다"며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인맥이 다 끊어져 버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이어 "그런 사람들을 다 모아서 일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며 "지금도 그 목표를 위해 애를 쓰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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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삼청공원을 둘러보며 걷다보니 어느새 북촌인심협동조합에 다다랐습니다. 숲속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북촌인심협동조합'은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입니다. 손경아 북촌인심협동조합 이사장님은 "우리는 순수하게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각자의 재능들을 발휘하는 협동조합"이라며 "마을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숲속도서관을 운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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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희케이터링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요리 컨설턴트, 푸드스타일리스트, 파티셰, 수제쿠키 전문가 등이 카페 경영자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이창연 고희케이터링협동조합 이사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협동조합으로 모였다"며 "전문가들이 모여서 집중적으로 협동조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그는 사업에 대해 "행사를 많이 하는 건 아니어서 큰 사업이 들어왔을 때는 프로젝트 성을 가지고 한다"며 "손이 많이 가는 재료들이라서 퀄리티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쿱투어에 참여한 이탈리아 협동조합 전문가 '엔조 페치니'는 북촌인심협동조합의 이야기를 듣고 "북촌인심협동조합은 이 지역 공동체의 니즈를 잘 반영했고좋은 하나의 사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쿱투어를 통해 해외 협동조합 관계자들에게 한국, 서울의 협동조합이 얼마나 멋지게 협동하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협동조합 모델이 많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 [탐방기] 국내외 협동조합, '쿱투어'로 소통하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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